빨리 끝나는 사람은 토끼? 빨리 교미가 끝나는 동물 TOP5

세상에서 가장 빨리 끝난다는 동물 하면 어떤 동물이 오르시나요?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빨리 교미가 끝나는 동물 순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들 토끼 토끼하며 조루의 대명사로 토끼를 언급하곤 합니다. 하지만 토끼보다 빨리 끝나는 동물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억울한 토끼의 누명을 풀어보겠습니다.

 

 

 

빨리 교미가 끝나는 동물 TOP5

5위 - 말

의외인데요. 말은 큰 성기를 가지고 있어 정력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말은 평균적으로 평소에는 50cm, 발기 시 1m의 거대한 성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무색하게 이러한 말은 성교 시간이 5초, 아주 길어도 20초를 채 넘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말에게 정력가라는 별명은 쓸 수 없을 것 같네요.

 

 

말

 

 

4위 - 고양이

1, 2, 3, 5위가 모두 초식동물임에 반해 육식을 하는 고양이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수고양이는 아주 작은 성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분을 어려워할 정도입니다.

 

수고양이는 성기에 갈고리모양의 날카로운 돌기가 있어 삽입시에 갈고리로 붙잡아 암컷이 통증으로 빼낼 수 없도록 한다고 합니다. 보통 8초 이내 속전속결로 끝내는 게 오히려 다행일 수 있겠네요.

 

 

고양이

 

 

3위 - 황소

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힘일 텐데요. 이런 소가 4초면 성교가 끝난다고 합니다. 길어도 10초를 채 넘기지 못한다고 하니 황소가 토끼를 비웃지는 못하겠네요.

 

 

황소

 

 

2위 - 토끼

조루의 상징인 토끼! 자료에 따르면 토끼의 성교 시간은 보통 4초에서 5초라고 나와 있어 자료로만 본다면 3위를 노릴 수도 있었지만 실제 교미 시간이 2초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아쉽게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4초에서 5초까지 가능한 건지 아니면 토끼들 사이에서도 조루 토끼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토끼는 포유류 계의 바퀴벌레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빠른 교미가 높은 번식력의 비법일 수도 있습니다.

 

 

토끼

 

 

1위 - 기린

기린은 목도 길고 크기도 크다 보니 힘이 세고 오래 할 것 같은 인식이 있는데요. 그런 기린의 실제 짝짓기 행위는 보통 2~3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토끼보다 지속시간이 더 짧은 것인데요.

 

이런 기린에게 더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모든 기린은 동성 짝짓기를 하며 100번 중 94번은 동성끼리 6번은 이성끼리 교미를 한다고 합니다.

 

동성애만 하는 기린이 따로 있는 게 아닌 모든 기린이 양성애를 한다는 말입니다. 성교를 즐기는 것에 집중을 하고 번식을 위한 짝짓기는 속전속결로 해결하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기린

 

 

오늘은 보통 초식동물이 비교적 짧은 성교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채 1분을 넘기지 못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순위를 매기긴 어려운 싸움 같네요. 

말이나 소가 정력의 상징을 의미하고 있는 것에 반해 토끼는 조루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으로만 보면 오히려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말이죠.

오늘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았던 토끼가 조금이라도 위로를 얻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