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관심 있을 때 보내는 호감 행동 신호

먼저 호감이라는 건 "난 너랑 충분히 잘해볼 마음이 있고, 널 여자로 보고 있어 그리고 너랑 잘 되고 싶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감 신호를 상대의 표정만 보고 알아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스쳐 지나갔던 썸남이 있었거나 현재 관심이 가는 남자가 생겼거나 짝사랑 중이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있을 때 보내는 호감 행동 신호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 있을 때 보내는 호감 행동 신호

1. 시선

우리의 시선은 굉장히 솔직해서 내가 보고 싶은 것은 한 번 더 보고 싶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시각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요.

 

쳐다본다고 해서 뚫어져라 대놓고 쳐다보는 것이 아닌 은근슬쩍 보고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피한다던가 눈을 아래로 깔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자는 매력적인 이성을 보면 작은 두려움을 느껴 마음을 숨기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관심 있는 여자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행동이 보이게 되면 그 행동이 아주 작은 행동일지라도 남자의 시선이 바로 옮겨가게 됩니다. 사람의 시야는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그 남자의 시야에만 들어온다면 사소한 행동으로도 남자의 시선을 빼앗아 오기가 쉽습니다.

 

시선은 내가 관심 있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 중 아주 소극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성 또한 마찬가지로 적극적이기 어려워서 서로 마음만 졸이다 끝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용기 있는 자만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는 것 다들 꼭 명심하세요.

 

2. 미소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 있고 광대가 미묘하게 올라가 있어서 한마디로 금방이라도 웃음이 나을 것 같은 표정이 보입니다. 웃음의 빈도도 많아지고 말도 잘 못하고 버퍼링에 걸린 것처럼 행동할 수 있죠.

 

그건 바보 같은 모습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긴장감과 떨림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자기 자신에게 노력을 기울인다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관심이 있는 여자를 만날 때는 자기 모습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남자는 마음이 있는 여자를 만나러 갈 때와 마음이 없는 여자를 만나러 갈 때의 모습은 천지차이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헤어스타일부터 시작해서 피부화장, 패션 그리고 향수까지 자신의 외모에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기울이죠.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냐?" 하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옷부터 삽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건 상대에게 강한 호감이 있다는 신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평소에도 자기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다' 하는 경우는 변화가 많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내가 말하는 이야기에 집중을 한다

보통 호감이 있는 사람이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관심 자체가 상대에게 온전히 쏠려 있습니다. 대화를 할 때 의자에 등을 기대지 않고 몸을 최대한 앞으로 기울여서 내가 이야기하는 것에 집중을 한다면 여러분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의자에 등을 기대고 주변 사람들이나 주변 건물 또는 풍경들을 자주 쳐다본다면 당연히 관심이 없는 거겠죠. 관심이 있는 상대가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다른 것들이 눈에 보일까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의자에 등을 기댄다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상대의 몸이 최대한 나에게로 기울어져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5. 나의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고 한다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그 여자에 관한 사소한 것들까지 기억을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에 갔는데 남자가 주문을 합니다. "아메리카노 하나랑 아샷추 하나 그리고 크로플 하나 주세요" 그런 다음 여자에게 얘기하죠. "아 매번 아샷추만 먹길래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그리고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해서 크러플 하나 시켰어" 대부분의 여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걸 이렇게 기억까지 해준다고?"라고 생각을 하며 남자를 한 번 더 다시 보게 되죠.

 

물론 여자분이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다면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지 맘대로 시키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6.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나의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 싶어 하게 되죠. 자기 어필, 일상 등 가벼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정사, 과거사 등 무거운 주제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한다면 여러분에게 강한 호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쉽게 말할 수 없는 자신의 깊숙한 곳 어딘가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게 마음이 열렸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죠.

 

7. 사진을 찍는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들과 다르게 어딘가를 가거나 무언가를 먹거나 할 때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랑 어딘가를 가거나 무언가를 먹을 때 사진을 남기려고 한다면 그 순간 자체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하는 것이죠. 여자들은 또 사진 찍는 걸 대부분 좋아하니까 내가 관심이 있는 상대가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해주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여기 카페가 너무 이쁜데 사진 찍어줄까?"라며 내 사진을 찍어주는 걸 자처한다면 무조건 관심 있는 거예요. 관심이 없는 여자에게는 사진의 '사'자도 꺼내지 않습니다. 왜냐? 귀찮으니까요. 생각 자체를 안 한다는 거죠.

 

8. 질문이 끊이질 않는다

남자들은 관심이 있는 여자에 대해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알고 싶어 합니다. 여자의 기호에 맞게 행동하여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사전 정보 파악을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좋아하는 음식, 취미, MBTI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이상형, 연애스타일 등 점점 깊은 질문으로 넘어가죠. 남자의 질문 세례가 끊이지 않는다면 이거 99.9%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의 카톡방에 들어가서 돋보기에 물음표 하나만 검색해 보세요. 물음표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여러분들에게 관심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9. 애프터 신청을 한다

남자들이 얘기의 끝에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흘린다면 이건 100% 여러분에게 호감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예를 들어 그 남자에게 회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아 진짜요? 저 정말 맛있는 횟집 아는데 다음에 같이 가실래요?"라든가 "이번에 범죄도시 4 나왔다는데 혹시 보셨어요? 안 보셨으면 이번 주 주말에 보러 가실래요?" 이런 뉘앙스로 애프터 신청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 남자는 당신을 더 보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거나 시간이 없어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만나려고 하죠. 관심이 없는 여자에게 남자는 굳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습니다.

 

10.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지 은근슬쩍 돌려서 물어본다

보통 남자들이 "지금 연락하는 남자 있어?"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아 근데 너 남자들이 되게 좋아할 성격이야" "너 인기 되게 많을 것 같은데?" 등 칭찬을 섞어서 은근슬쩍 주변에 남자가 많은지,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지 물어보게 되죠.

 

그럼 이런 말을 들은 여자들은 "아 진짜? 아니야 나 인기 없는데? 연락하는 남자도 없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유도하게 되죠. 여러분들은 그 대답에 이끌어진 것이고요.

 

 

오늘은 이렇게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 있을 때 보내는 호감 행동 신호 10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사람에게는 '촉'이라는 게 있어서 이 남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것처럼 이 정도 호감 신호가 왔으면 더 확실한 호감 신호를 기다리지만 마시고 여성분들도 자신 있게 한 발짝 다가가는 게 어떠실까요? 그게 진짜 멋있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럼 그 남자는 언제든지 열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