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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여자가 남자에게 관심 없을 때 하는 행동(썸녀의 거절 신호)

by 올오브더월드 2024. 6. 23.

여자가 나한테 마음이 애매한 것 같이 행동해서 헷갈리거나 분명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현타 온 적 없으신가요? 더 빨리 캐치했다면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하지 않았을 텐데요.

 

그리고 분명 이 여자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아니었네?" 하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끝까지 보시면 여자의 관심 없을 때 하는 행동과 신호들에 대해서 정확히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 여성이 no라고 쓰인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고 얼굴은 다른 곳으로 회피하며 싫다는 제스처를 치하고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관심 없을 때 하는 행동

관심이 없는데 들이대면 질척거리는 거고 그걸 알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아는 것이 먼저겠죠? 보통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여자의 여지 두지 않으려는 행동, 작은 리액션, 약속을 확실히 안 잡거나 이상형을 반대로 말하고 말을 놓고 싶어 하지 않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티가 나는 부분들이 아닌 아주 작은 부분들에서도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그걸 놓친다면 혼자 헛수고하고 있는 거라면? 나중에 참 현타가 많이 오겠죠? 상처도 받고요. 만났을 때와 연락할 때로 나눠서 여자의 숨은 심리를 자세하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1. 이야기는 잘하는데 눈을 마주치며 잘 웃지 않는다.

웃다 무표정의 반복입니다. 보통의 여성이라면 예의상 미안해서라도 대화는 어색하지 않게 잘합니다. 예의상 웃고 불편한 속마음이 약간 굳은 무표정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반대로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무표정은 최대한 안 보이려고 해요. 왜냐하면 무표정은 대부분 차가워 보이고 덜 예쁘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들면 입이든 눈이든 손이든 몸짓이든 어느 부위 한 가지라도 항상 예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털털한 여자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수줍은 소녀가 됩니다.

 

2. 주변에 시선이 더 많이 간다.

상대방과 대화의 집중을 온전히 못 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싫은 사람 눈을 계속 마주치고 긴 시간 이야기하는 것도 정말 곤욕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강아지, 옆자리 손님, 주변 사람과 상황들이 나도 모르게 눈에 더 들어옵니다.

 

주변 상황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나 이것 또한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눈길이 자주 다른 곳을 보게 됩니다. 귀는 들으면서 커피잔이나 다른 곳을 응시하고 당신 말에는 예의상 고개만 끄덕거릴 수도 있습니다.

 

'듣고 있다'라는 최소한의 예의인가요? 불편하다 보니 여자 본인도 모르게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을 말씀드린 겁니다.

 

3. 한숨이나 엉덩이를 들썩들썩한다.

내 온몸이 거부하는 신호가 본인도 모르게 새어 나옵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신호나 거절 멘트는 보통 "내일 일찍 일어나야 돼서 가봐야 될 것 같다", "집에서 급하게 해야 되는 일이 있어서 지금 일어나 봐야 될 것 같다", "사실 아까부터 몸이 조금 안 좋아서..."라는 멘트들이 많습니다.

 

한숨도 크게 입으로 쉬면 굉장히 실례죠. 그러다 보니 '참아보자' 하는 마음을 담은 한숨을 코로 크게 내뱉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 들었을 때 나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죠.

 

4. 시간확인을 자주 한다.

의자에 있는 핸드폰이나 시계 확인을 자주 합니다. 이것 또한 정상적인 사고와 예의를 지닌 여자라면 사람을 앞에 두고 대놓고 휴대폰을 계속 보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예의상 안 보이게 다 확인을 하죠.

 

슬쩍 아래 보는 척 스마트워치나 휴대폰 시각을 확인하고 언제 일어나야겠다고 스스로 그녀는 이미 시간을 정합니다. 그 시간은 예의상 "나 이만큼이면 노력 많이 했다", "예의 차렸다" 정도로 각자의 시간 기준이 다릅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사람일수록 이제 시간에 신경 쓰기보다는 "더 있고 싶다", "이 시간이 너무 좋다"라고 생각을 하고 뭘 물어보든 긍정적인 대답과 함께 '괜찮다'라는 말을 더 많이 하겠죠.

 

5. 애프터 신청에 확실한 날짜를 말 안 해준다.

대놓고 면전 앞에서 거절하기 미안하거나 민망해서 "연락하면서 말씀을 드리겠다", "스케줄 보고 알려 드리겠다" 바로 날짜를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면전 앞에서 거절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카톡 문자로 거절하는 게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끈질기게 바로 날짜를 잡자고 물어서 성공한다고 쳐도 아마 연락으로 취소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여자 입장에선 안 그래도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는데 끈질기게 물어보면 더 싫겠죠? 차라리 그 후에 연락을 하면서 호감을 얻는 전략적인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느린 답장, 짧은 답변, 질문 없음

카톡 느린 답장, 짧은 답변, 질문 없음에 콜라보입니다. 카톡 답장이 느린 게 문제가 아니에요. 문제는 답장이 느린데 답도 짧은 거예요.

 

모든 건 마음, 성의, 정성의 문제로 바쁜 일로 늦게 볼 수 있지만 늦게 온 답장인만큼 신경 쓴 것 같지 않은 짧은 답변과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이야기 소재나 질문이 없다면 진짜 관심 없는 게 맞습니다. 예의정도 차린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7. 예의상 질문, 이성적인 대화 X

예의상 가짜 질문만 하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질문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가짜 질문이란 정말 별로 안 궁금한데 해야 되니까 해야 될 것만 같아서 맞장구 정도 쳐주는 질문이에요.

 

예를 들어 "누구 씨 퇴근하셨어요?"라고 남자가 먼저 물었을 때 여자가 "네 퇴근했어요. 님도 퇴근하셨어요?" 이런 건 정말 이 사람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진짜 질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 관심이 있는 여자라면 퇴근하고 보통 뭐 하는지 취미가 뭔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나 여자의 가치관 등 남자의 일상과 이성적인 대화에 궁금한 게 많겠죠. 그냥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안 할 뿐 대화의 소재는 넓고 넓습니다.

 

8. 안읽씹 하루이상, 마지막 답장에 좋아요

카톡 안읽씹으로 하루 이상 넘기거나 아예 싫다, 너무 싫다 정도면 안읽씹으로 2일 이상 뒀다가 읽씹 하는 여성분들도 있지만 관심이 별로 안 가는데 고민이 된다면 하루 정도 안읽씹 했다가 답변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관심 있고 좋아하는 사람인데 카톡을 늦게 답장을 한다면 그럴 만한 이유를 대면서 오해하지 않도록 잘 설명하려는 게 사람의 마음이죠.

 

마지막에 답장에 '좋아요' 누르는 건 대화가 더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목적과 완전히 또 연락이 끊기는 건 원치 않을 때 하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해요. 예의와 최소한의 성의는 표하면서 대화는 이제 그만하고 싶을 때 많이 씁니다.

 

그런데 만약 그 후에도 여자가 먼저 선톡이 오거나 다른 대화를 먼저 걸었을 때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아주 좋은 신호지만 보통 관심 있는 상대라면 귀여운 이모티콘도 쓰면서 대화를 끝내려고 합니다.

 

두 남녀가 있는데 남성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키며 자신있어 하는 모습이고 여성은 손가락으로 남성을 가르키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갑자기 저번 주에 소개팅했던 썸녀 생각이 나시나요? 만약 모두 해당되는 것 같아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상대가 나한테 큰 호감이나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파악을 해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니 알고 시작하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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